예전에 일본 드라마 봤을 때, 자주 나왔던 샤브 샤브..
첨에 봤을 땐,
왜 고기를 물에 씻어 먹지? 게다가, 살짝 데쳐서 먹어도 괜찮을까? ... 라는 의문을 갖게 했다.
시간이 흘러
그건 물이 아니라 다시마, 멸치, 다랑어 같은 다시에다가 익혀먹은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.
일본 살면서 첨으로 식육점(정육점)에서 산 고기다..
이왕 해먹어 보는 거 폼나게 해먹어 보자라는 생각에 함 질러봤다 ^^;
일단 우리는 다시마랑 멸치로 국물을 냈다.
거기다 팽이버섯, 쑥갓, 배추, 오뎅, 무우 같은 것을 넣어서 해먹었다.
최근들어 너무 자주 해먹는 것 같긴 하지만,
위에도 부담없고, 특히 느끼하지 않으며, 의외로 준비가 필요 없다는 것에 참 괜찮은 것 같다
2008_11_15